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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2020-1 열정⁺학기제 성과 시상식 개최
경성대, 2020-1 열정⁺학기제 성과 시상식 개최
  • 하영
  • 승인 2020.07.13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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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2020학년도 1학기 열정⁺학기제 성과 시상식’을 7월 9일(목)에 26호관 703호에서 개최했다.

경성대학교는 2017년부터 학생의 학습동기 부여와 학업성취를 위해 학생 스스로 자신만의 과제를 직접 설계하고, 이를 수행하는 특별 교육과정인 열정⁺학기제를 개설했다. 영역의 제약 없이 학생이 도전하고자 하는 분야를 선정하여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는 자기주도 교과이다. 

이번 학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대면수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은 열정⁺학기제의 자기주도적이고 자유로운 운영 방식의 장점을 살려 ZOOM, 인터넷 카페를 이용하는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였다. 

특히 이번 학기에 선정된 학생들의 주제로는 올바른 의약 정보 제공, Firebase를 이용한 SNS 앱과 웹사이트 제작, 꽃을 주제로 한 포트폴리오 제작 및 갤러리 전시, 고고학 교육컨텐츠 기획 및 교구 제작, 희곡창작 등의 성과를 창출하였다.

열정⁺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개 팀의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활동한 내용을 토대로 교육혁신추진센터 운영위원회 심사위원 평가점수를 통해 입상팀을 선정했으며 각 입상팀들에게 총장 상장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지급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열정⁺학기제 ▲ 최우수팀은 야글야글(약학과 민경성 외 4명) ▲우수팀은 컴공3(컴퓨터공학과 김진송 외 2명), Photomotion(사진학과 정주원 외 3명) ▲장려팀은 돌뼈나무(글로컬문화학부 장동우 외 1명), 창작패기팀(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 서진호 외 3명)이 선정되었다.

수상자 민경성 학생은 “야글야글팀은 약학과 친구 5명이 전공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방침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며 오히려 사람들이 우울해지는 것을 알게 되어, 우리의 글을 통해 지식을 알려주고, 건강 상식을 바로 잡아 사람들의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더 열심히 참여하였다”라고 말했다. 

김철범 부총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학기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하여 학사운영과, 수업진행이 예기치 않게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여러분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던 것 같다. 여러분들이 각자 열정⁺학기제를 수행하면서 전공공부에 도움이 되는 많은 것들을 체험했다고 생각한다”며 “응용과 실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현실적인 근거가 있는 상상력을 통해서, 이 프로젝트들이 이루어지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내 상상력이 얼마나 쓸모가 있느냐를 판단할 수 있다. 여러분들이 열정⁺학기제를 수행하며 그러한 절차를 겪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향후 대학 졸업 이후에 사회를 위해서, 또 생계를 위해서 상상력을 잘 키워나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경성대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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