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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학술원, 올해 우수학술도서 271종 선정
교육부·학술원, 올해 우수학술도서 271종 선정
  • 장성환
  • 승인 2020.07.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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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사회과학·한국학·자연과학 등
올해 하반기 국내 대학 도서관 보급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올해 우수학술도서 271종을 선정해 국내 대학 도서관에 배포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는 381개 출판사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발행한 3천284종의 국내 초판 학술 도서를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인문학 66종·사회과학 96종·한국학 36종·자연과학 73종 등 총 271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도서 선정은 학술원 회원 및 학문 분야별 전문가 10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다단계 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저술 내용의 전문성·독창성·학문적 기여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세부 분야별로 선정 도서를 살펴보면 인문학 분야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감각의 역사' ▲김한규 서강대 사학과 명예교수의 ‘동아시아의 창화 외교’ ▲김화경 영남대 명예교수의 ‘한국왕권신화의 전개’ 등이 채택됐다.

사회과학 분야는 ▲김남국 고려대 교수의 ‘문화와 민주주의’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의 ‘헌법과 국가정체성’ ▲김문조 고려대 명예교수의 '한국사회통합론' 등이 선정됐으며, 한국학 분야의 경우 ▲백두현 경북대 교수의 '현장 방언과 문헌 방언 연구' ▲최원규 부산대 명예교수의 '한말 일제초기 국유지 조사와 토지조사사업' ▲임혜정 박사의 '한국 가면극의 음악' 등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자연과학 분야는 ▲이병욱 가천대 교수 등이 저술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융합 개론' ▲김진수 한국교원대 교수 등이 지은 '4차 산업혁명과 교육' 등의 도서가 눈에 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다음 달까지 271종의 우수학술도서에 대한 대학 수요를 조사한 뒤, 총 26억 원 상당의 도서를 올해 하반기 국내 대학 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우수학술도서 보급 예산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36억 5천만 원 규모였으나 지난해 33억 원, 올해 26억 원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설세훈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학술도서는 우리나라의 기초 학문 연구 및 저술활동에 꼭 필요하고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우수한 학술도서를 발굴해 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우수학술도서 선정 목록은 대한민국학술원 누리집(www.n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환 기자 gijahwan9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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