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이사장은 "지성의 상아탑인 대학이 광주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반성해볼 필요가 있습니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무리한 정이사 체제 전환보다는 임시이사 체제가 더 낫다고 봅니다. 새로운 이사진이 선임되면서 대학도 분위기를 일신하면서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누가 보아도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여건이 형성된다면 정이사 체제로 전환할 수 있겠지요.”
강 이사장은 광주기독교연합회 회장, 광주 YMCA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5·18기념재단 이사장과 민주개혁국민연합 공동의장으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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