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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국가 지원 ‘AI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울산대, 국가 지원 ‘AI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 서혜수
  • 승인 2020.06.25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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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울산대 주관 컨소시엄 사업에 국비 등 23억원 투자
드론 영상 데이터 구축으로 안전정보․인명 수색 등 서비스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자율주행드론 비행영상 AI데이터 구축’ 과제(총괄책임 조강현 교수․울산대 전기공학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2020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시장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이 사업은 울산대 주관으로 ㈜서홍테크, ㈜에이테크, ㈜유시스, ㈜엠엠피, ㈜휴먼드론개발, ㈜단트넷,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경북대가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울산대 컨소시엄 과제에 국비 19억원과 민간부담금 4억원 등 모두 23억원을 투자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320시간의 4K 고화질 드론 비행영상 데이터, 60시간의 라이다(LiDAR) 데이터를 통해 AI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상용서비스를 개발하는 것. 데이터 구축 대상은 도심지․산림지․관광지 등 3개 영역으로 울산, 대구, 김해, 충북, 제주지역 등이다.

데이트사업 총괄책임자인 조강현 울산대 교수는 “우선 국가정원인 울산 태화강과 대왕암공원 등지의 주변 교통 상황과 안전정보 제공, 태화로터리 등 울산 도심의 저고도 방범 영상 서비스,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산악 지대 인명 수색 및 탐지 드론 서비스로 상용화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AI 연구 및 상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드론 영상을 방대하게 구축하면서 국내 인공지능기술 개발과 인공지능산업을 육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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