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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제3회 국내학술대회 개최
조선대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제3회 국내학술대회 개최
  • 장기영
  • 승인 2020.06.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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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이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동아시아 역사상의 재난과 사회’를 주제로 제3회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조선대학교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은 ‘동아시아 재난의 기억, 서사, 치유: 재난인문학의 정립’ 이라는 연구 아젠다로 지난해 5월부터 7년간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제3회 국내학술대회는 중국사학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코로나 19 사태 등 감염병을 비롯한 동아시아 재난의 시대상 및 사회적 변화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는 최진규 조선대 교수가 ‘동아시아 역사와 재난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 뒤, 제1부에서는 ‘동아시아 재난과 전염병’, 제2부에서는 ‘동아시아 사회의 모습’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후 마지막 순서로 종합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제1부 ‘동아시아재난과 전염병’에서는 ‘청대 양호(兩湖)지역 변화와 전염병’(김현선, 원광대), ‘19-20세기 동아시아 전염병 유행과 방역 대책’(신규환, 대구대), ‘근현대 이후 중국의 재난 인식’(박정현, 조선대)의 발표가 있고, 제2부 ‘동아시아 사회의 모습’에서는 ‘당대 수훈 절차의 재구성’(조재우, 동국대), ‘내강윤선(內江輪船)과 청말(淸末)의 통상항(通商港) 정책’(김현정, 고려대)의 발표가 이루어진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최진규 교수(조선대)의 진행으로 동아시아 역사와 관련한 재난인문학의 학문적 방법론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하여 청대 호북성과 호남성에서의 전염병 유행과 지역개발 및 환경파괴와 관련성, 지난 200년간 동아시아 세계의 감염병 유행 상황과 각국의 방역 대책 및 변화상, 근대 이후 후진성의 상징에서 중국민족 단결의 상징으로 이용된 재난 인식 변화 등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 개최 장소는 조선대 본관 4145호 재난인문학연구사업단 세미나실이며,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강희숙 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동아시아 역사에서의 재난 사례와 인식, 대응 등을 함께 살펴보고 현재의 재난 상황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통해 재난인문학의 사유를 확장하는 한편 연구 방법론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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