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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착한 임대료’ 입주기업 임대료 80% 감면
부경대, ‘착한 임대료’ 입주기업 임대료 80% 감면
  • 장기영
  • 승인 2020.06.11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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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내 입주기업을 위해 임대료 감면에 나서 눈길을 끈다.

부경대는 학내에 입주한 126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임대료를 최대 80% 감면한다고 11일 밝혔다.

임대료 감면 대상 기업은 부경대 용당캠퍼스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72곳과 드래곤밸리 입주기업 54곳 등 126개 업체다. 감면금액은 2억2600만원에 이른다.

부경대 창업보육센터는 예비 창업자들과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창업보육센터는 72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임대료의 80%에 해당하는 1억4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창업보육센터는 초기 창업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금난과 고용난 등 급한 불을 끌 수 있도록 이 금액을 경영지원금으로 12일 일괄 선 지급한다.

이와 함께 부경대 드래곤밸리지원센터도 드래곤밸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입주관리비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부경대 드래곤밸리에는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번 입주관리비 감면으로 이곳에 입주한 54개 기업이 총 8천만원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부경대는 대연‧용당 2개 캠퍼스 가운데 동남권 유일 신기술창업집적지역 및 부산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용당캠퍼스를 기업에 통째로 개방, 신산학 협력 및 창업 특성화 캠퍼스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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