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축 및 도시정책 총괄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 오는 2022년 5월까지 활동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김기수 건축학과 교수가 제6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1일 밝혔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 국가건축 및 도시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다. 위원장을 포함 민간 위원 19명과 당연직(장관) 위원 11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되며 국가 건축정책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 등을 한다.
제6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임기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022년 5월 18일까지 2년이다.
부산광역시 건축정책위원이기도 한 김 교수는 “국가 건축정책의 연속성과 지역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건축계 등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동아대 석당박물관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동아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교토공예섬유대학 건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1년부터 모교 건축학과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과 근대건축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건축정책위원회 정책분과위원장,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문화재청 근대분과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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