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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40개로 확대…산학연 협력 강화
정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40개로 확대…산학연 협력 강화
  • 장성환
  • 승인 2020.05.1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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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한국판 뉴딜 성공 위해 산학연 연계 강조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R&D) 지원비 317억 원으로 늘려
정세균 국무총리(왼쪽에서 두번째)가 1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차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정부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을 40개교로 확대하고 연구·개발(R&D) 지원비를 대폭 늘리는 등 산학연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를 주재하고 산학연 협력 관련 주요 정책의 이행 상황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신속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단키트 개발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우리나라의 K-방역 등 산학연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신산업 분야 중심의 산학연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정 총리는 회의 모두 발언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 성장,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산학연의 공고한 연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K-방역으로 우리의 국제 위상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바이오·스마트 헬스케어 등 신기술 분야 산학연 협력이 활발히 진행돼 세계시장 진출의 돌파구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회의 결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제기되는 신기술 개발 필요성에 능동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산업교육 및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에 따라 규제 완화를 통해 대학의 신기술 분야 정원을 조정하고, 융복합 석·박사 인재 양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더불어 I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분야 간 융복합 기술 실용화를 위한 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대학·지역·산업계가 협업해 지역의 자율적 혁신을 도모하도록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을 20개교에서 40개교로 늘리는 데 이어 BK21 혁신선도인재 6천400명과 산업혁신인재 3천여 명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기술 이전·사업화 장려를 위해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R&D) 지원을 지난해 128억 원에서 올해 317억 원으로 늘린다. 공공기술 사업화 등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도 연간 3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아이디어의 사장 방지를 위한 재발굴 지원과 함께 긴급 수요에 대비한 기술 개발 매뉴얼도 마련한다.

창업 체험 교육 및 기술 기반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대학생·연구자 등 수요자 관점의 창업 지원 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또 대학 내 산학협력단지를 확충하고, 지역혁신 플랫폼 내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산학 연계 교육과정의 내실화 방안으로 △마이스터대, 고교-전문대 통합 계약학과 등 새로운 교육과정 운영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등도 추진한다.

장성환 기자 gijahwan9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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