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지음 | 살림터 | 260쪽
문명은 존망의 갈림길에 서 있다. 인공지능을 필두로 하는 신기술혁명이 탈현대 문명으로의 비약이냐 아니면 대파국이냐 하는 선택을 인류에게 강요하고 있다. 인류는 여전히 낡은 현대 세계관에 얽매여 있고, 거대한 문명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낡은 현대 세계관과 사회 시스템들>과 <새로운 탈현대 신기술(인공지능)> 간의 격렬한 충돌, 이것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문명 충돌의 본질이다. 탈현대 세계관의 바탕 위에서 이 시대에 대한 사회학적 상상력을 개방하고자 했다. 현 시대에 대한 창조적 비판을 수행하고, 인류가 살아가야 할 새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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