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총장 이선재) 중등특수교육과는 4월 15일(수)부터 오는 24일(금)까지 ‘온라인 임용합격선배-신입생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개강 및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신입생들의 학과 소속감 및 직업진로 정체감 형성을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중등특수교육과의 ‘온라인 임용합격선배-신입생 대화’ 프로그램은 매년 중등특수교육과에서 기획 및 진행한 임용시험 합격선배 특강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모드로 전환하여 진행한다.

중등특수교육과는 온라인 SNS(카카오톡)을 활용해 임용합격 선배, 신입생 20명, 소속교수(사회 및 진행 역할) 등이 실시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임용시험 합격 선배는 포항명도학교 손윤지 씨(2020학년도 임용시험 합격)로, 2016년에 입학하여 지난 2월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했다.

이번 초청 특강 선배인 손윤지 씨는 온라인 특강 공간에 2020학년도 임용시험 합격 수기와 입학 축하 동영상을 제공했다. 신입생 20명은 대학 및 학과 생활, 임용시험 준비과정, 학교현장 관련 다양한 질문을 하고, 초청 특강 선배는 신입생들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신입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의 봄도 느끼지 못하고, 학과 정체감 형성도 힘들었는데, SNS로나마 학과 출신 특수학교 선생님과의 친밀한 만남이 이루어져서 특수교사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등특수교육학과(학과장 권충훈)의 온라인 특강 공간은 10일간 유지되며, 향후 다른 온라인 SNS(네이버 밴드 등)으로 확장해 지속적인 질의응답과 정보 제공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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