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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 5명 배출
충남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 5명 배출
  • 장성환
  • 승인 2020.04.16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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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이상민, 박영순, 강준현, 도종환 동문 국회의원 당선
충남대 전경. 사진제공=충남대학교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대학교 출신 동문 5명이 당선됐다.

충남대 출신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사람은 조승래(대전광역시 유성구갑), 이상민(대전광역시 유성구을), 박영순(대전광역시 대덕구), 강준현(세종특별자치시을), 도종환(충청북도 청주시흥덕구) 등 총 5명이다.

조승래 동문(사회학과 86학번, 평화안보대학원 석사)은 유성구갑에 출마해 56.52%(55,463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조 동문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제20대 국회에 초선으로 진출한데 이어 이번에는 재선에 성공했다. 조 동문의 지역구인 유성구갑에는 충남대 대덕캠퍼스가 위치해 있다.

이상민 동문(법학과 76학번)은 대전 유성구을에 출마해 55.85%(53,785표)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 동문은 제19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활발한 국정활동과 지역구 활동을 해 왔다. 이 동문은 17대, 18대, 19대, 20대, 21대 연이어 5선을 기록하게 됐다.

박영순 동문(영어영문학과 84학번)은 대전 대덕구에 출마해 49.39%(47,652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 동문은 민선 7대 대전시 정무부시장,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으며 국회의원 선거 등 공직 선거에서 5전 6기 끝에 당선됐다. 

이번에 신설된 세종을 지역구에 출마한 강준현 동문(건축공학과 84학번)은 전체 유권자 중 57.96%(46,002표)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세종특별자치시 3대 정무부시장을 역임했으며 건축공학과 특임교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다.

도종환 동문(대학원 국문과 박사)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출마해 55.80%(74,900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접시꽃 당신’, ‘담쟁이’ 등 시로 유명한 도종환 동문은 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뒤, 청주시 흥덕구에서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데 이어 같은 선거구에서 또 다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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