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지 지음 | 살림터 | 418쪽

동양사상의 관점에서 미래 사회의 해답을 찾는 것이 목표

사회학과 사회과 교육의 전공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현대 사회에 대해 이해하고, 현대를 넘어서 탈현대 사회의 비전을 모색하는 데에 도움을 줄 책이다. 이 책의 1부에서는 현대 사회와 탈현대 사회를 논어와 탈현대적인 삶, 노자사상과 현대 사회, 장자사상과 탈현대, 노자와 탈현대 사회로 구성하여 현대 사회를 분석하고 탈현대 사회의 비전을 모색했다. 2부에서는 사회질서를 『격몽요결』과 사회화, 음양론과 성역할, 『주역』과 가족문제, 동양사상과 노인문제를 중심으로 다뤘다. 3부에서는 사회문화를 『주역』과 다문화 사회, 유교사상과 노년문화, 노자사상과 죽음, 통일체적 세계관과 가족문화를 주제로, 4부에서는 사회와 가족에 대하여 동양사상과 가족이론, 유교와 행복한 가족, 『노자』와 자녀교육, 『주역』과 가정교육에서 답을 찾으려고 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인공지능 시대에 교육은 완전히 새로운 판짜기를 해야 할 것"이라며 "동양사상 바탕의 사회학이 교육 혁신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수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