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고 싶은 대학생과 새로운 인재를 찾는 출판업계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와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학과장 한영규) 및 동 대학 글로컬문화콘텐츠 연계전공(주임교수 천정환)은 지난 10일 오전 11시께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대강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 출판 콘텐츠 아카데미’를 공동 주최하기로 결정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출판 콘텐츠 관련 교육을 대학생에게 제공하고 출판계 취업을 장려하며, 출판 및 독서 문화를 증진하고자 하는 ‘대학생 출판 콘텐츠 아카데미’를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출판에 관심이 있는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은 ‘아카데미’를 통해 출판에 대한 사전 지식을 갖고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게 되며, 출판계는 우수한 인력을 유치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양 기관은 성균관대 겨울방학 출판 특강을 4회에 걸쳐 준비해 시범 운영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바 있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성균관대 학생들에게 출판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돼 무척 기쁘고, 이를 계기로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유입되면서 출판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영규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줄 시의적절한 출판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돼 고무적이며, 양 기관의 유대·협력 관계도 한층 진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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