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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단체, "민주·개혁 임시이사 선임하라"
교수단체, "민주·개혁 임시이사 선임하라"
  • 허영수 기자
  • 승인 2003.11.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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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민 단체 부패사학복귀저지 공대위 발족

▲지난 10일 교수노조, 사교련, 전교조, 대학노조 등 교수교육 4개 단체가 중앙정부청사 후문에서 '부패사학복귀저지와 교육정상화를 위한 임시이사파견학교 공동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 교수신문

교수노조, 사교련, 전교조, 대학노조 등 교수·교육 4개 단체가 민주적·개혁적 임시이사 선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지난 10일 중앙정부청사 후문에서 '부패사학복귀저지와 교육정상화를 위한 임시이사파견학교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공익 임시이사 선임을 촉구했다.

공대위는 "부패재단이 복귀해 그동안의 성과들이 무용지물이 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라며 "구재단 인사나 교육부가 일방적으로 선임한 인사가 아닌 민주적·공익적 인사가 선임되도록 강력히 공동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공대위는 12월 말에 9개 임시이사파견 대학에 56명의 임시이사가 교체됨에 따라, 교육·시민·종교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공익인사 명단을 교육인적자원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공대위는 △사립학교법 개정투쟁 △교육정상화 방안 연구개발 △임시이사 파견학교 정상화를 위한 토론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입장을 분명히 할 계획이다.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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