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시니어웰니스학부 김예영 교수가 한국골프학회에서 ‘2019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김예영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대학 골프선수와 일반 학생 간의 8방향 균형 능력과 척추 및 골반 안정성 요인의 비교 분석’으로, 골프 분야의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고 인정됐다.
이번 연구는 골프 운동에 있어 척추 및 골반의 안정성이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밝힌 연구로써 동적 균형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이용해 총 8방향의 움직임 거리와 각도를 측정했고, 자이로스코프 센서(Gyroscope sensor)를 활용한 측정 연구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골프 훈련이나 운동에 있어 척추 및 골반 안정성과 관련한 변인들의 중요성을 최첨단 장비로 검증할 수 있었다. 연구의 결과는 선수뿐만 아니라 골프 실력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일반인에게도 인체의 균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킬 수 있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스포츠, 건강, 체력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운동생리학 연구를 진행해온 김예영 교수는 지난 2016년, 2017년 2년 연속으로 한국스포츠개발원의 학술지인 체육과학연구 학술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김 교수는 “교육, 연구, 산학 등 모든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싶다”면서 “운동생리학 연구자로서 끊임없이 노력해 학술적 기여는 물론이고 대구한의대학교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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