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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개강 3주 연기 결정, '온라인 수업 병행'
전주대, 개강 3주 연기 결정, '온라인 수업 병행'
  • 이진영
  • 승인 2020.03.02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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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전경
전주대학교 전경

전주대(총장 이호인)가 개강을 3주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당초 개강이 2주 연기됨에 따라 3월 16일 개강 예정이었으나 이를 1주를 더 연장하여 3월 23일 개강하기로 결정했다. 23일부터 27일까지의 수업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며 실제 등교는 30일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주대는 개강이 3주 연기됨에 따라서 보강주간 1주를 감축하고, 여름방학을 2주 늦춰 학점 당 최소 이수 시간 15시간을 준수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비하여 추가적인 온라인 수업도 검토 중이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구성원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다.”라며, “건강한 캠퍼스를 유지하고, 수업과 학사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전주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교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를 하며, 건물 출입관리 및 손소독제와 체온계, 열화상 카메라 비치, 다중이용시설 이용 통제 등 감염병 예방 체계를 강화했다.

귀국하는 중국 유학생 관리대책도 마련했다. 중국 유학생 대상 1인 1실 격리 시설과 인천국제공항-전주대 간 통합 수송버스 운영, 일 2회 발열 체크 등 지자체와 연계하여 학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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