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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련, 해직교수 모금운동 벌여
사교련, 해직교수 모금운동 벌여
  • 허영수 기자
  • 승인 2003.10.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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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립대학교수협의회연합회(회장 이철세, 이하 사교련)가 모금운동을 시작하는 등 해직교수 돕기에 나섰다.

사교련은 지난 15일 각 대학의 교수협의회 회장을 중심으로 '해직교수 돕기 1인 1만원 모금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모금운동은 지난 8월 20일 한양대에서 열린 '전국사립대학교수협의회 회장단 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사교련은 모금된 기금을 해직교수들의 생활보조, 재판 비용 보조, 복직추진운동 관련 행사 비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철세 회장은 "재단에 대해 아무런 발언권을 가지지 못하는 사립대 교수들은 동료교수들이 부당한 해직을 당해도 수수방관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라며 "이번 모금운동은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그동안 힘들게 싸워왔던 해직교수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교련, 문의 02-548-1131(입금계좌번호 우체국 312488-01-005616 예금주 : 사교련).
허영수 기자 ysheo@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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