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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코로나19 위기관리·대응 확대…공항에서 생활관까지 철저한 대응계획
명지대학교, 코로나19 위기관리·대응 확대…공항에서 생활관까지 철저한 대응계획
  • 하영
  • 승인 2020.02.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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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적극 협조 및 지원 약속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캠퍼스 내 보건 상황을 우려,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철저한 위기관리·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학생 입국시기에 맞춰 공항에서 생활관까지 안전하게 이동을 돕는 계획을 세웠다.

명지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입국 시기에 맞춰 직원들을 인천공항에 파견하여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공항 입국장내 학교안내 배너를 설치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입국절차를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용인시의 협조와 지원 아래 입국학생 차량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공항에서부터 생활관까지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동선으로 이동한 뒤, 코로나19 예방수칙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도 학교에서 별도로 마련한 외국인 유학생 생활관 공간에 상담교수 배치 등의 지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심리안정과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해 안정적으로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수칙 관련 안내 동영상을 한국어, 중국어, 영어 3개국어로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으로 게시한다.

명지대학교 캠퍼스 내에서는 부서별 업무 분장을 통하여 효율적인 관리 및 대처를 최우선으로 삼고, 각 건물별 로비에 알람 기능이 있는 열감지카메라를 설치(인문캠퍼스 6대, 자연캠퍼스 16대)하여 코로나19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명지대학교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유병진 총장)는 2월 21일(금) 용인시와 용인시 처인구 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관련 우리 대학교의 대응 상황을 설명하였고, 용인시에서는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용인시 지원 사항으로는 △방호복 10개 △손세정제 20개 △마스크 30개 △체온계 125개 △인천공항-명지대(용인) 버스 운행 6회 지원 △생활관 소독4회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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