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하림 교수, ‘인문학적 리터러시 연구’ 제8차 정기 좌담회서 주제 발표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심연수)가 2월 20일 마련한 ‘인문학적 리터러시 연구’ 제8차 정기 좌담회에서 공하림 교수(교양학부)는 ‘리터러시와 권력: 다양성, 차이, 그리고 차별’을 주제로 발표했다.
공하림 교수는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좌담회에서 “학생들이 사회적 범주에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음을 교사가 인지하고, 학생의 정체성을 역동적인 것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밝히면서, “사회적인 관행이 무비판적으로 수용되는 것에 대한 비판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 교수는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을 무표성과 유표성의 개념으로 설명하면서, “‘비판적 리터러시 프로젝트’를 통해 권력과 특권의 형태가 어떻게 생산되고 변화되는지 학습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공 교수가 소개한 비판적 리터러시 프로젝트를 토대로 학생들의 비판적 읽기 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수 내용 및 방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다.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을 받아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1차년도인 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총 16회의 좌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좌담회는 3월 12일 오전 11시 호남대학교 복지관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열린다. 문의(062)940-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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