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이후 줄곧 절필 상태에 있었던 최창학이 2017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후 2020년을 넘기기가 힘들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항암주사를 맞아가며 쓴 눈물의 참회록이자 유서 같은 소설 『케모포트』. 현재의 암 투병 과정과 과거의 기억들이 교차되는 형식으로 서술되고 있는 이 소설은, 젊은 시절 아내와의 첫 만남과 연애, 결혼, 그리고 여제자들과의 비밀스런 이야기가 숨김없이 적혀 있다.
저자 최창학|상상 | 페이지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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