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극작가이자 반체제 인사로서 벨벳 혁명을 이끌고 뒤이어 대통령이 된 바츨라프 하벨의 정치 에세이다. 1978년 하벨은 상부의 지시에 따라 “만국의 노동자여 연대하라!”라는 플래카드를 진열하는 공산주의 치하의 어느 야채상을 등장시켜, 전체주의 체제 아래 거짓 속에 살아야 하는 개인의 삶을 성찰하고, 양심에 따라 살고자 하는 시민들을 반체제 인사로 만드는지를 그린다.
저자 바츨라프 하벨 |역자 이원석, 서민아 |필로소픽 |페이지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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