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 조형예술대학 패션디자인전공은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교내에서 국제패션대학교류재단(IFFTI) 국제운영위원회 임원총회와 패션디자인전공 졸업작품발표회 ‘2019 프리미에르 이화 컬렉션’을 개최했다.

함께 열리는 국제패션대학교류재단 임원총회는 전 세계 패션 분야를 선도하는 고등교육기관의 국제협의기구로 재단 운영 전반과 매년 열리는 국제컨퍼런스 세부내용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패션디자인전공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국제패션대학교류재단의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으며 2021년에는 ‘IFFTI 2021 SEOUL_EWHA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8일에는 ECC오픈 밸리에서 패션디자인전공 졸업예정 학생들의 졸업작품쇼인 ‘2019 프리미에르 이화 컬렉션’을 개최했다. 학생 33명의 작품 총 65점을 소개하는 이 패션쇼는 이화여대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실험적 작품들을 파격적인 영상 설치와 함께 선보였다.

특히 본 발표회는 국내 최초 예술교육을 시행한 대학으로서 예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는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의 교육 환경과 진보적 정신을 제고하고 이화여대 패션디자인전공의 글로벌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화여대 측은 “‘2019 프리미에르 이화 컬렉션’의 개최는 한국 패션교육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실질적 계기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졸업작품발표회가 끝난 후 11월 18일(월)부터 23일(토)까지 ECC 대산갤러리에서 졸업작품 전시도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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