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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화학과·화학교육과 연구팀, 국제 저명학술지 뒷면 표지 장식
충북대 화학과·화학교육과 연구팀, 국제 저명학술지 뒷면 표지 장식
  • 교수신문
  • 승인 2019.10.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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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공성 금속-유기 골격체 합성
김민 충북대 화학과 교수
김민 충북대 화학과 교수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김민 화학과 교수와 박명환 화학교육과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발광소재로의 가능성을 가지는 카보레인이 도입된 다공성 금속-유기 골격체를 합성하고 그 새로운 성능을 보고했다.

김민 교수 연구팀은 탄소, 붕소, 수소로 이뤄진 결정성 화합물인 카보레인을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는 금속-유기 골격체에 리간드 치환 현상을 이용해 도입했고, 이 때 카보레인 화합물의 독특한 발광 현상과 그 변화를 관찰해 보고했다. 이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이자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RSC)에서 발생하는 Chemical Communications(화학 속보, Impact Factor: 6.164)에 게재됐으며, 뒷면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카보레인은 독특한 광학적 성질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광 소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물질이다. 이런 카보레인의 분자 구조를 조절함으로써 더욱 높은 효율성과 우수한 발광 성능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 다양하게 연구 되고 있었는데, 이번에 김 교수와 박 교수 연구팀에서는 카보레인을 반복적인 격자 구조를 가지고 있는 금속-유기 골격체 내부에 도입하였을 때, 응집 현상을 통해 유도되는 카보레인의 발광 성질의 변화를 핵심적으로 관찰해 보고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금속-유기 골격체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김민 교수와 분자의 발광 현상 전문가인 박명환 교수 및 강원대학교 이강문 화학과 교수가 주도했고, 최상돈 씨와 이하은 씨 및 강원대학교 류찬희 씨(이상 공동 제1저자)가 핵심적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과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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