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영국인 마이클 호크리지가 다녔던 학교의 성당에는 그 학교 출신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벽이 남아 있다. 거기에 마이클에 대한 기록은 “1952년 2월 6일 한국에서 전사했다” 단 한줄 뿐이었다. 저자는 그 단 한줄의 기록에서 시작해 마이클의 생애를 다시 그려냄으로써 전쟁이 한 개인에게 남긴 상처를 어루만지는 방법을 배우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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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영국인 마이클 호크리지가 다녔던 학교의 성당에는 그 학교 출신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벽이 남아 있다. 거기에 마이클에 대한 기록은 “1952년 2월 6일 한국에서 전사했다” 단 한줄 뿐이었다. 저자는 그 단 한줄의 기록에서 시작해 마이클의 생애를 다시 그려냄으로써 전쟁이 한 개인에게 남긴 상처를 어루만지는 방법을 배우자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