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국·공립대학 교수(협의)회(회장 배한동, 이하 국교협)가 금강산에서 '특별총회'를 연다.
국교협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금강산에서 제 3차 임시총회를 열고, '일본 국립대 독립행정법인화의 쟁점과 시사점' 및 '지방 분권화와 지방대 육성전략' 등을 주제로 정책워크샵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워크샵의 발제자로는 하혜수 상주대 교수와 황한식 부산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설 계획이다. 국교협 회장단이 참석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모두 84명의 교수들이 참여하기로 돼 있으며, 최근 개통된 육로를 통해 금강산으로 갈 예정이다.
김석진 국교협 사무총장은 "남·북간의 학술교류 및 교수단체와의 만남이 어떻게 가능할 것인가를 그간 고민해오다가, 그 관심의 일환으로 이번 금강산 특별총회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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