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마르크 오제|역자 이윤영|이음 | 페이지 136
“나는 카사블랑카를 잘 모른다. 나는 그곳에 두세 번 정도 짧게 머물렀을 뿐이다. 내가 어렸을 때 꿈꾸었던 도시는 라탱 지구에만, 마이클 커티즈의 영화 속에서만 존재한다.” (20쪽)
영화와 실제 생활 경험이 뒤섞인 기억들은 저자인 마르크 오제 개인의 고유한 역사를 이루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삶을 구성하는 기억들을 끼워 맞추며 흐릿한 유년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화 ‘카사블랑카>’를 이정표 삼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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