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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연구팀, 염증성 피부질환 제어 ‘조절B세포’의 면역조절 기전 발견
건국대 연구팀, 염증성 피부질환 제어 ‘조절B세포’의 면역조절 기전 발견
  • 교수신문
  • 승인 2019.08.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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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 사이언스 (Science)의 자매지인 사이언스 어드벤시스 (Science Advances) 7월 17일자에 게재

건국대학교 연구진이 아토피성 피부염 등 염증성 피부질환을 억제하는 세포기반의 새로운 치료 기전를 제시했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면역학교실 김혁순 교수와 최완수 교수, 이민범 박사과정 연구팀은 염증성 피부질환 동물모델에서 조절 B 세포에 의한 면역조절 효과를 확인하였고, 이러한 조절 B 세포의 염증 억제기능은 비만세포가 관장하는 면역조절 경로를 통해 나타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건국대 연구팀은 조절 B 세포가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10을 분비하여 염증성 피부질환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면역조절 반응은 염증성 피부질환 동물모델 내 주요 림프조직에서 조절 B 세포와 다른 면역세포간의 상호작용 과정을 통하여 나타나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조절 B 세포는 최근 염증성 피부질환의 주요 염증유발세포로 알려져 있는 제2형 선천성 림프구*의 활성을 직접적으로 억제하여 제2형 선천성 림프구가 분비하는 염증인자에 의한 말초 피부조직의 병변 악화를 보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급성 알레르기 반응을 개시하는 세포로 알려진 비만세포가 결핍되어 있을 경우, 체내 각 림프조직별 조절 B 세포의 수가 급격하게 감소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로 인해 제2형 선천성 림프구의 활성이 더욱 증가한 것을 규명하였다. 특히, 림프조직 내 비만세포에서 분비하는 인터루킨-5가 조절 B 세포의 분화와 면역억제 기능 유지에 매우 중요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의 주요세포인 비만세포 또한 염증질환의 환경에 따라 면역조절세포로서의 기능을 가질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기존의 특정 염증유발세포의 활성을 억제시키는 방법을 벗어나 환자의 면역계 특이적인 세포간의 상호성을 고려하여 보다 적절하고 지속가능한 세포치료제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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