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19 15:25 (화)
신라대 10개국 개발도상국 공무원 초청 한류 보급
신라대 10개국 개발도상국 공무원 초청 한류 보급
  • 교수신문
  • 승인 2019.07.08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이카 주관  20명 초청 1개월 연수
한국문화·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운용  

 

신라대에서 개발도상국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류를 보급·확산하기 위한 국제협력사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신라대 글로벌한국어문화연수사업단(단장 정쾌영 인사대학장)는 4일 오전 9시 교내 60주년기념관 2층 대회의실에서 노영욱 기획부총장과 정쾌영 단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베트남, 모로코, 콜롬비아 등 10개국 간부 공무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대학교 코이카(KOICA) 한국어문화연수 입교식>을 갖고 연수에 들어갔다.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이해(공무원 초급)>란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코이카의 지원 아래 개발도상국들의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수함으로써 자국과 우리나라의 관 및 민간 차원의 국제협력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달 26일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중 신라대 사업단은 이들 공무원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우리나라 사회와 문화에 관한 강의, 부산시청과 시의회, 부산경찰청, 부산 선관위 등의 관공서와 르노삼성자동차 및 부산신항 방문, 경주 등 문화유적 답사, 붓글씨 쓰기, 전통놀이 및 한복입기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 사업단은 이 연수사업을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수행하며, 해마다 세계 각국의 공무원 20명을 초청해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연수활동을 수행한다. 신라대는 이날 입교식을 가진 <한국어와 한문문화이해(공무원 초급)> 연수사업 이외에도 ‘한국어문화 전문가 양성’, ‘나이지리아 치안역량강화’, ‘필리핀 고등교육역량강화’ 등 4개의 코이카(KOICA) 주관 글로벌 초청연수사업을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쾌영 단장은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해외 10개국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는 물론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한국사회와 문화를 친숙하게 느끼고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한류 보급을 촉진함은 물론 수원국 간부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한국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나라와의 관 및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