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학교법인 숭실대학교 제23대 박광준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취임예배는 지난달 30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열렸다.
박광준 신임 이사장은 1938년생으로 영락 사회복지재단, 제주 기독신문 이사장과 대일섬유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제주 비버리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임기는 2022년 10월까지다.
박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창학 122주년을 맞이하는 숭실대학교의 ‘진리와 봉사’의 건학정신을 이 시대에 새롭게 발전시켜야 할 소명감을 되새기며 이 자리에 섰다”라며 “믿음과 열정의 인물 ‘갈렙’처럼 숭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품고 꿈은 이루어진다는 믿음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숭실대에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을만한 ‘톱 브랜드(Top Brand)’ 학과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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