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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윤경구 교수, 미국숏크리트협회 올해의 논문상 수상
강원대 윤경구 교수, 미국숏크리트협회 올해의 논문상 수상
  • 교수신문
  • 승인 2019.05.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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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윤경구 교수(토목공학전공)가 미국숏크리트협회(ASA)가 주는 올해의 논문상인 ‘ASA 에이클리 어워즈’를 수상했다. ‘ASA 에이클리 어워즈’는 숏크리트 공법을 개발한 칼 에이클리를 기념해 제정된 상이다. 한해 동안 가장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논문 1편을 뽑아 수상자로 선정한다. 숏크리트 공법은 압축공기를 이용해 콘크리트를 암반면에 뿜어내는 기술을 말한다.
윤 교수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긴 논문은 ASA가 발간하는 숏크리트매거진 2018년 여름호에 실린 ‘셀룰러 스프레이 콘크리트 : 고성능 숏크리트 재조합 및 제조를 위한 혁신적 방법’이다. 윤 교수는 논문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원천기술인 셀룰러 스프레이 콘크리트 공법을 새로 소개했다. 셀룰러 스프레이 콘크리트 공법은 배치플랜트에서 생산된 보통 콘크리트를 레미콘 트럭으로 현장에 이송한 뒤 현장에서 셀룰러(기포)와 고성능 분말을 섞은 슬러리 형태로 만들어 분산시키는 기술이다. 콘크리트가 뿌려지는 과정에서 내부의 기포가 제거돼 강도와 내구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공사기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컬러콘크리트, 조강콘크리트 등 다양한 콘크리트도 간편하게 제조할 수 있다. 기존의 터널시공, 경사면 보강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뛰어난 경제성이 강점으로 꼽히는 공법이다.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 당시 썰매 종목인 봅술레이, 스켈레톤, 루지 겸용 트랙을 만드는 데 적용되기도 했다. 당시 기존 30개월로 예상된 트랙 공사기간을 12개월로 줄였다. 완성 트랙은 국제경기연맹의 현장 검측에도 완벽하다는 평가와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윤 교수는 “셀룰러 스프레이 콘크리트 공법은 해외시장 공략에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숏크리트를 적용할 수 있는 범위를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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