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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제1회 이달의 전남대인 상 수상
전남대, 제1회 이달의 전남대인 상 수상
  • 교수신문
  • 승인 2018.11.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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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는 희귀병 앓고 있는 박장용 학생

‘베커형 근이영양증’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는 학생이 전남대(총장 정병석) ‘이달의 전남대인 상’을 수상했다. 

‘베커형 근이영양증’은 병이 진행될수록 내장근육에 영향을 미쳐 호흡곤란과 심정지로 이어지는 희귀질환이다. 전남대 화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박군은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신약을 개발하고 싶어서 화학과에 진학했다”고 이미 밝힌바 있다. 

어머니와 여동생이 박군의 재활과 생계를 동시에 책임지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여동생이 일하는 가게의 본사는 맞춤형 전동휠체어를, 한 복지가는 800만원을 지원했다. 전남대는 박군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강의실 이동 등 학교생활을 도와주는 도우미 지원을 알선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대는 매월 대학의 명예와 위상강화에 기여한 대학구성원, 동문, 외부유공자를 선정해 총장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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