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星湖의 저술, 정본으로 만난다
방대한 星湖의 저술, 정본으로 만난다
  • 이해나
  • 승인 2018.07.09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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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8 토대연구지원사업 선정결과 발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배병수),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은 지난 6일 2018년 토대연구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토대연구지원사업은 학술연구의 기초가 되는 번역, 사전편찬, 기초연구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0년 시작돼 현재까지 총 225과제 1천647억원을 지원했으며, 선정 과제에는 최대 5년 동안 연간 2억5천만원 내외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에는 인문사회분야 25과제, 한국학 61과제가 접수돼,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인문사회분야 4개 과제(9억7천만원), 한국학 5개 과제(11억원) 등 총 9개 과제(20억7천만원)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 목록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www.nrf.re.kr)와 한국학진흥사업단 홈페이지(ksps.ak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과제 중 특히 ‘『星湖全書』 정본화 3단계’는 성호 이익의 모든 저작물 정본화를 완료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2011년부터 성호전서 정본화 1~2단계 사업을 통해 『星湖僿說』 등 총 18종 231만자를 데이터베이스화했고, 이번 3단계 지원을 통해 『星湖文集』 등 5종 130만자를 정본화하면 『성호전서』 총 23종 361만자의 데이터베이스가 완성된다. 그간 異本이 많아 관련 연구가 어려웠지만, 향후 성호 이익 관련 종합적·표준적 연구의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대중에게도 성호 이익의 모든 저작을 쉽게 접할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심민철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토대연구지원사업은 개인연구자나 민간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인문사회분야 원천연구를 국가가 지원한 것”이라며 “다양한 파생 연구 진행의 기틀을 제공해 국가차원에서 보다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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