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경 성신여대 교수, 성신여대 첫 직선제 총장 被選
양보경 성신여대 교수, 성신여대 첫 직선제 총장 被選
  • 문광호 기자
  • 승인 2018.06.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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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경 성신여대 교수(지리학과·사진)가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대학 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총장선거 결과 11대 총장 후보자로 선출됐다. 지난달 30일 치러진 이번 총장선거는 성신여대 개교 이래 첫 직선제 선거였으며 3인의 후보 중 양 교수가 53.2%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총 투표율은 55.5%를 기록했다.

성신여대는 최근까지 이사회가 총장을 지명하는 간선제 방식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심화진 전 총장이 공금 횡령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임시이사가 파견되면서 총장 직선제 논의가 시작됐다. 주체별 투표 반영비율은 교수 76%, 직원 10%, 학생 9%, 동문 5%로 지난해 총장 직선제를 치른 이화여대(교수 77.5%, 직원 12%, 학생 8.5%, 동문 2%)에 비해 학생과 동문의 비율이 더 높았다. 성신여대는 이사회를 거쳐 다음달 3일 양 후보를 총장으로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준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장은 “전국 사립대 동료교수들과 함께 성신여대 구성원들이 이룩한 성취를 환영하고 양보경 총장체제의 순항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박 이사장은 “사립학교법은 그 대표자인 총장 선출에 관해서는 그 어떤 사법적 장치도 마련하지 않은 채 법인의 정관에 모든 것을 위임하고 있다"면서 "정부 당국이 지금 당장 ‘비리 법인의 척결’과 ‘구성원 참여가 보장되는 협치체제의 구축’을 위해 나서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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