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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창의학습 수사대 행사’ 개최…나에게 맞는 창의학습법을 찾아라
한밭대, ‘창의학습 수사대 행사’ 개최…나에게 맞는 창의학습법을 찾아라
  • 교수신문
  • 승인 2018.05.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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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으로 학생들의 성적을 망치는 ‘잘못된 학습법’에 희생자가 또 다시 발생했다. CSI와 함께 범인을 잡아라.” 한밭대(총장 송하영)가 교육·문화 페스티벌 주간을 맞이해 지난 24일 대학 내 원형광장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법을 찾아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한밭대 교수학습센터(센터장 최윤석)가 주관한 이번 이벤트는 미국의 인기 범죄수사 드라마인 <CSI 시리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참가학생 스스로 ‘창의학습 수사대(Creative Study Investigation)’가 돼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날 낮 1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이벤트에는 학생 약 300여명이 몰렸고, 참가 학생들은 총 4개의 미션 부스를 거치며 학습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학습법에 관한 유용한 팁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4개의 체험부스에는 △과학수사기법을 연상케 하는 손가락 트위스터(교수학습센터 학습법 프로그램 알아가기) △비밀편지(학습법 프로그램 활동 소감 공유) △미로찾기(재학생들의 학습법 팁, 학교 생활 팁 찾기) △코드명 건보기(총으로 쏘고 돋보기로 찾는 게임-학습법 프로그램 알아가기)가 마련돼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코너를 옮기는 동안 밴드 공연을 즐기고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고현지 양(일본어과 3년)은 “흥미를 유발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즐겁게 미션을 수행하다보니 다양한 학습법 팁까지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행사를 도운 조아현 양(전자제어공학 4년)은 “학생의 입장에서 직접 기획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학습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한밭대 최윤석 교수학습센터장은 “행사의 기획과 더불어 오늘 배부된 학습법 플래너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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