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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무장관, 서강대 로봇연구소 견학
프랑스 국무장관, 서강대 로봇연구소 견학
  • 교수신문
  • 승인 2018.03.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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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 클뤼젤 프랑스 장애부 국무장관이 지난 16일 서강대(총장 박종구) 로봇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클뤼젤 장관을 비롯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 등이 함께 했으며, 서강대에서는 박종구 총장, 김균 교학부총장, 서정연 대외부총장, 홍대형 공학부 학장, 정옥현 산학협력단 부단장과 SG로보틱스 관계자 등이 배석해 프랑스 방문단을 반겼다.

방문단은 서강대 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SG로보틱스에서 서강대가 진행 중인 아이디어 사업화와 스타트업-대학 간 협업 모델 사례에 대해 탐방했으며, 서강대는 2018 평창 패럴림픽에서 성화 봉송을 진행한 공경철 서강대 교수(기계공학과) 연구팀의 워크온 수트(WALK-ON SUIT)를 소개하기도 했다.

클뤼젤 장관은 “프랑스는 새 정권을 시작하며 보건복지부 소속이던 장애부를 국무총리실 산하로 변경하고, 장애부 장관을 국무장관으로 격상시키는 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첨단 과학의 활용이 중요한데, 서강대가 이런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들어 방문했다”고 밝혔다.

안명희 서강대 국제처장은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며 “장애학생들이 교내 주류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는데, 그 예로 상담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등 대학 생활에 어려움을 덜어주는 다양한 복지를 제공한다. 또한 교환학생으로 방문하는 외국인 장애학생들도 섬세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G로보틱스는 서강대 산학협력단 오픈이노베이션센터의 공동사업화 법인으로 ‘하지 완전마비 장애인 보행보조기구’인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 수트’를 개발해 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공경철 교수 연구팀은 워크온 수트로 국제로봇대회 ‘2016 사이배슬론’에 출전해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서강대는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가 시작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연속으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장애 학생들을 위한 복지 지원에 있어 표본이 되는 대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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