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산학협력단(단장 김동익)은 지난 14일 군산대 산학협력관에서 한국GM 철수에 따른 위기대응 전략을 발굴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워크숍에는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시발전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전북본부, 자동차융합기술원․건설기계부품연구원, 산업체 및 관계기관 관계자, 군산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세부적으로는 에너지, 자동차 및 창업, 정보통신, 조선 등 분야별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고루 이루어졌다.
특히 최연성 군산대 새만금 ICT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지역산업 혁신방안’에서 군산산업의 위치(엔진차-전기차-자율주행차)를 설명하고, 제4차산업혁명을 군산시는 잘 이해하고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는가, 주력산업이 난관에 봉착한 군산에서 지금 할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화두로 던졌다.
단기대응으로는 실사를 통해 한국GM을 최대한 압박하고 군산공장 처분에 대한 전적인 권한을 산업은행이 확보하는 것, 해고된 노동자들을 긴급지원하며, 퇴직노동자 투자 및 공공매칭펀드를 통한 태양광발전 협동조합 결성하는 것, 하청업체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 등이 제안됐다.
중장기 전략 목표로는 수소경제 구축, 한국GM 군산공장을 신산업 중심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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