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설립 취지 부응하는 한국학 연구 총본산 될 것”
“애초 설립 취지 부응하는 한국학 연구 총본산 될 것”
  • 윤상민
  • 승인 2017.12.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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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욱 가톨릭대 명예교수, 18대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취임
안병욱 제18대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사진 제공 =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병욱 제18대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사진 제공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이하 한중연) 18대 원장에 안병욱 가톨릭대 명예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 11월 14일부터 2020년 11월 13일까지 3년이다.

지난달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안병욱 한중연 원장은 “한중연의 설립 목적은 한국학 연구의 총본산이자 세계적 권위를 지닌 연구기관을 만드는 것인데 지난 40년간 그 취지나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정치적 필요에 의해 동원되는 기관이 아닌 나라의 정체성에 대해 문화적으로 정립하는 한국학의 중추적 기관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1998년 정부의 연구지원금이 인문·사회과학과 기초과학을 통합해서 200억 정도였는데, 지금은 한국학 관련 연구비만 300억 규모로 확대됐다”며 커진 규모에 걸맞은 책임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조선의 위대한 왕으로 세종과 정조를 꼽는 이유가 차별화된 학술정책과 문화정책 때문”이라며 “한중연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사업의 안정적 운영, 장서각 소장 한글 기록문화 유산의 집대성함으로써 한국학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한류의 속살을 채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상민 학술문화부 기자 cinemonde@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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