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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크게 늘어
작년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크게 늘어
  • 손혁기 기자
  • 승인 2003.05.05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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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연구논문이 1만4천9백16편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8일 2002년도 SCI(Science Citation Index)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지난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1만4천9백16편으로 2001년 1만4천1백62편보다 5.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학에서 발표한 논문이 1만3천7백25편, 정부출연기관이 2천4백47편, 민간기업 1천5백44편으로 대학이 전체의 76.6%를 차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2천7백13편을 발표해 세계 34위를 기록했으며, 연세대 1천2백50편(148위), KAIST 1천1백30편 (168위), 고려대 8백13편(257위), 한양대 8백7편(260위), 성균관대 7백71편(272위), 포항공대 7백33편(285위), 경북대 6백19편(328위), 부산대 4백69편(405위), 전남대 4백28편(432위) 순 이었다. 전 세계에서 3백편 이상의 SCI 논문을 발표한 대학은 5백69개 대학이며, 이 가운데 우리나라의 19개 대학이 포함됐다. 또 이들 19개 대학이 우리나라 발표 논문의 77.2%를 차지한다. 

대학 교수 1인당 논문수에서는 광주과기원이 5.34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포항공대(3.49편), KAIST(3.07편), 서울대(2.81편), 고려대(1.38편), 한양대(1.35편) 순이었다. 한편, 대학원생 1인당 논문수는 포항공대가 0.55편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광주과기원(0.53편), 울산대(0.45편), 서울대(0.43편), 성균관대(0.42편) 순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268,526편), 일본(68,979편), 영국(66,854편), 독일(61,724편), 프랑스(43,433편), 대학별로는 하버드대(8,537편), 동경대(6,178), UCLA(4,972편), 워싱턴대(4,854편)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가 외국인과 공저한 논문은 총 3천7백27편으로, 미국이 2천97편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본(802편), 중국(330편), 독일(285편), 러시아(241편) 순 이었다.

연구자 1인당 논문수 
 대학명/논문수/ 교수/대학원생수/교수1인당논문수/연구자 1인당 논문수
 광주과기원 /358/ 67/ 673/ 5.34/ 0.48
 포항공대 /733/ 210/ 1,329/ 3.49/ 0.48
 KAIST /1,130/ 368/ 4,069/ 3.07/ 0.25
 서울대 /2,713/ 967/ 6,299/ 2.81/ 0.37
 고려대 /813/ 591/ 3,197/ 1.38/ 0.21
 한양대 /807/ 600/ 4,315/ 1.35/ 0.16
 연세대 /1,250/ 981/ 4,202/ 1.27/ 0.24
 성균관대 /771/ 648/ 1,829/ 1.19/ 0.31
 경북대 /619/ 527/ 3.250/ 1.17/ 0.16
 부산대 /469/ 469/ 3,305/ 1.00/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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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03-05-21 00:37:25
논문게제=논문 게재로 고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