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신문 창간 11주년. 강산이 변하는 10년의 세월하고도 1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주간 전환 1년. 교수신문은 다시 출발선에 선 긴장감을 느끼며, 신발끈을 옥죕니다.

더 풍부한 지면을 통해 사회곳곳에 지식인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성인사회의 건전한 토론의 장을 심화하는데 무게를 싣을 수 있도록 거듭난 홈페이지(www.kyosu.net)와 지면을 풍부하게 가꿔주십시오.
대학의 민주적인 발전과 학술정책에 대해 정책분석과 심층분석기사를 확대하겠습니다. 고등교육전문지로서 교수신문은 변화하는 대학의 모습을 전달하고, 바람직한 개혁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여기에는 현장을 누비는 기자들과 수백명의 레퍼런스 그룹이 함께 합니다.

세계 지식인들의 활동과 해외의 연구경향에 대해 폭넓게 전달하겠습니다. 세계각국에서 연구하고 있는 통신원들과 해외에서 머물고 있는 학자들이 현지의 학계동향과 지식인 사회의 활동상을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21세기 한국의 지식인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이론을 재검토한다’, ‘세계 속의 한국지성’등 한국 지식인사회의 지평을 확대해온 학술팀이 5월부터 ‘지식인과 권력’ 기획시리즈를 시작으로 21세기 한국의 지식인의 위상을 찾아갑니다.

창간 11주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지성의 고뇌를 탐구할 것입니다. 이 고뇌의 탐색에는 새 논설위원 김정근 부산대 교수, 도정일 경희대 교수, 박홍규 영남대 교수, 임현진 서울대 교수, 문용린 서울대 교수, 이필렬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함께 참여합니다. 많은 성원과 격려를 바랍니다.

교수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