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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신공항 유감”
“전주신공항 유감”
  • 교수신문 기자
  • 승인 2003.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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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성 대학의 고민거리

1999년 감사원 부당성 지적, 2000년 김제시장·시의회·장성원의원·경실련·녹색연합·YMCA·함께하는시민연대의 공항건설반대 기자회견, 2002년 건교부에 ‘함께하는시민행동’의 ‘밑빠진 독 賞’ 수여식, 2003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강병도 창신대학장)소속 1백20여개교 학장의 서명이 날인된 전주신공항건설추진 반대 건의문 제출 등 전주신공항을 둘러싼 반대여론은 그동안 봇물을 이뤘다. 이들의 주장은 한결같이 전주신공항의 건설 자체가 왜 필요한지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미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전철, 군산공항 등이 교차하는 이 지역에 새로운 공항이 건설될 경우 효율성이나 경제성이 전혀 없다는 것. “이러한 각계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레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400여미터 인접한 벽성대학의 정상적 교육운영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환경파괴를 막대한 예산낭비를 초래할 것”이라고 벽성대학의 한 관계자는 우울하게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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