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서울대 퇴임교수(경제학부·사진)가 월봉한기악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문원)가 수여하는 42회 월봉저작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저서는 『한국경제사Ⅰ―한국인의 역사적 전개』로, 시상식은 오는 14일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서울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한 이 교수는 경제사학회 회장, 한국고문서학회 회장, 한국제도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이야기』, 『한국경제사』Ⅰ·Ⅱ 등이 있다.
월봉저작상은 일제강점기에 언론인·교육자로 민족운동에 헌신했던 월봉 한기악 선생을 기리며 한국의 학문과 문화 창달을 돕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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