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이영기 독창회
바리톤 이영기 계명대 교수(음악학부)의 독창회가 오는 10일 계명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독창회는 ‘고요한 정오’, ‘잠드시오’, ‘더이상 태양의 뜨거움도 겁낼 것 없네’ 등 영미가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노 연주는 이성원 계명대 교수(음악학부)가 맡는다. <일시: 12월 10일 오후 7시/장소: 계명대학교 대강당>

오윤 회고전
날카로운 칼맛과 힘이 느껴지는 선이 굵고 질박한 목판화로 잘 알려진 민중미술가 오윤의 회고전이 오는 18일까지 갤러리 아트사이드에서 열린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판화뿐만 아니라 그의 조각과 드로잉 작품이 함께 전시돼 민중미술가·판화가로서의 오윤을 넘어 예술가로서의 오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박석원 ‘敵意’시리즈 展
“돌처럼 완벽한 것이 없다. 거짓을 말하지 않고 가장 강한 재료여서 매력을 느낀다.” ‘자름’과 ‘쌓음’의 조각가 박석원 홍익대 교수(조소과)의 개인전이 오는 14일까지 노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제작한 ‘敵意’ 시리즈 15점이 전시된다. <일시: 오는 12월 14일까지/장소: 인사동 노화랑>

김복희 무용단 ‘달과 까마귀’
‘황소’의 화가 이중섭의 삶을 입체적으로 담은 현대무용극 ‘달과 까마귀’가 김복희 한양대 교수(무용학과)의 안무로 오늘 대학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손관중 한양대 교수(무용학과)가 이중섭 역을, 서은정 대전대 교수(체육학부)가 이중섭 부인인 마사코 역을 맡았다. <일시: 12월 9일/장소: 대학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심영철 개인전
지난 10년간 ‘전자정원 시대’라는 제목으로 독창적인 작품활동을 해온 심영철 수원대 교수(조형예술학부)의 개인전이 오는 10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과학의 반대라 여겨지는 종교적인 신비를 첨단 과학기술로 조형화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시:오는 12월 10일까지/장소: 인사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