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총장 최갑종) 유관순연구소는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와 안중근의사 기념관, 백범광장 등에서 천안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4~16세의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제18기 유관순학교’를 개최했다.

 

매년 유관순 관련 시설 견학과 특강으로 이뤄졌던 유관순학교는 올해 다른 독립운동가들의 일대기도 함께 조명했다.

 

류영하 유관순연구소 소장은 “이번 행사는 서대문형무소와 안중근기념관을 방문해, 항일운동과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헌신한 선구자들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었다”며 “유관순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애국정신을 가슴깊이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유관순연구소는 올해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와 MOU를 체결했다. 도서 『유관순이야기』를 전국 공립 도서관에 배포하고, ‘21세기 인성교육, 여학생독립운동에서 보다’란 주제로   ‘제16회 정기학술대회’를 국회에서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