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예술가를 양성해온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가 세계 대학 공연예술 부문 평가 순위에서 46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이 세계 대학 공연예술부문 평가 순위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21일 발표한 QS 세계 대학 학과별 랭킹에 따르면 한예종은 공연예술 부문에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46위를 차지했다. 이 랭킹은 7만6798명의 학자와 4만4426명의 전문가 의견, 2만850만 연구논문과 엘스비어가 제공하는 논문인용 데이터벵스를 통해 제공된 1억1천300만여 건의 논문 인용지수를 분석해 평가됐다.
김봉렬 한예종 총장은 “우리 예술학교에서 배운 젊은 예술가들이 퀸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바르나 국제 무용 콩쿠르 등 세계 최고의 음악·무용 콩쿠르를 석권하고 해외 유수 예술단체 주역으로 활동하면서 학교 명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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