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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고리원전과 협력해 원자력공학 석사과정 개설
부산대, 고리원전과 협력해 원자력공학 석사과정 개설
  • 교수신문
  • 승인 2015.11.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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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고리원자력본부와 함께 원자력공학 석사과정 계약학과를 개설했다. 내년 3월부터 7년간 20명을 선발해 운영할 예정으로 원자력 안전과 방사선, 해체 등을 교육한다.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본부는 지난 25일 부산대 삼성산학협동관에서 ‘원자력공학전공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새로 개설될 원자력공학전공은 내년 3월부터 평일 야간과 토요일 수업을 병행해 주당 2~3과목의 수업을 진행한다. 이 전공은 오는 2023년 2월까지 7년간 운영되며, 재교육형 학과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지원할 수 없다.

수업은 원자로공학과 원자력안전, 원자력발전소 계통 등 원자력공학 교과와 방사선공학·폐기물관리·원자로제염 및 해체 등 원자력분야 전문내용으로 구성된다. 

권혁철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원전 수출을 달성한 원전 선진국으로서 세계 여러 나라들과 경쟁하려면 새로운 기술정보 습득과 인력양성이 필수”라며 “이번 협력으로 원자력분야 고급기술인력 양성은 물론 국내에 직면한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수신문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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