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초대석_ 이강소 (1943~)
「Space of Shadow」展, 대구 우손갤러리, 2015.8.24.~9.25.
회화, 판화, 세라믹조각 등 다양한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작가 이강소의 회화 20여점과 사진 10여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인간의 존재와 부재’의 문제점을 의식의 실존에서 찾았던 초기 이강소의 전위적 실험정신이 70년대 정치적 배경에 의해 소멸된 것이 아니라 한국 현대 미술의 ‘의식의 거점’으로 더욱 확고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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