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총장 송하영)는 故 이은열 동문 가족이 23일 1천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한밭대 영어영문학과 4학년 재학 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이날 한밭대를 찾은 동생 이은미씨는 “고인이 재학시절 열정을 가지고 공부했던 한밭대에 부모님의 유산 일부를 기부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에 기부한 장학금으로 오빠가 못다 이룬 학문의 뜻을 후배들이 이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하영 총장은 “의미 있는 대학발전기금 전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인의 뜻에 따라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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