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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인문계 학생 대상 IT교육 추진
단국대, 인문계 학생 대상 IT교육 추진
  • 교수신문
  • 승인 2015.07.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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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 30명 선발, 6개월간 SW 개발 교육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선정

최근 공대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문계열의 취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인문계 학생 대상 IT교육 특별과정을 운영한다.

단국대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인문계특화과정’에 선정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단국대가 주관기관으로 (사)한국HRM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선정됐고, 약 1억5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단국대는 (사)한국HRM협회와 협약을 맺고 인문·사회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웹 기반 SW 개발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소프트웨어 설계, 자바 프로그래밍, 웹 프로그래밍 등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1:1 개별 취업컨설팅, 입사서류 클리닉, 면접 트레이닝 등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10일까지 인문·사회계열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30명을 선발해 다음달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6개월간 76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되며, 우수교육생은 취업 우선추천을 받을 수 있다. 수강료 및 교재는 전액 무료이며, 장학금과 학점 인정 혜택도 받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수료생의 80%이상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정부 약정 취업률인 70%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패널티를 받게 되는 만큼, 양질의 교육을 담보할 수 있고 수료생들의 취업 전망도 밝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송병구 단국대 교수(몽골학과)는 “융합교육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IT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 참여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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