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초대석_ 윤형근 (1928~2007)
지난달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서울 삼청로 PKM갤러리에서 단색화 거장 윤형근 개인전이 열렸다. 김환기의 사위인 그를 가리켜 미술평론가 박영택은 “그는 그림을 애써 그리기보다 인간의 삶과 자연의 섭리를 생각하며 일루젼을 배제한 소박한 화폭에 그저 물감을 스며들게 하고 번지게 했을 뿐이다. 이처럼 윤형근은 정의할 수 없고 규명할 수 없고 형상화할 수 없는 것을 그리려고 했으며 자연과 같은 세계를 그리고자 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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