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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연계 선도대학’ 기본계획 5월에 발표
‘산업 연계 선도대학’ 기본계획 5월에 발표
  • 권형진 기자
  • 승인 2015.03.30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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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개혁추진협의회 발족

교육부가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등 5개의 교육개혁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교육개혁추진협의회를 지난 26일 발족했다. 교육개혁추진협의회는 자유학기제, 공교육 정상화, 지방교육재정 개혁, 일·학습 병행제 확산 등 교육 분야 5대 핵심 개혁과제에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현장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총괄위원회와 6개 분과위원회로 구분되며 공동 의장은 김재춘 교육부 차관과 김용승 가톨릭대 교학부총장이 맡았다.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분과위원장을 겸한 김용승 부총장은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은 특히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있고 대학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현장 전문가들과 적극 소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지난 1월 업무보고 때 밝힌 산업수요 중심 정원 조정 선도대학은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이란 이름으로 오는 5월 기본방향을 발표한다. 201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2월 사업 공고를 낼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날 △대학에 학과 개편과 정원 조정의 자율성 부여 △교원 신분 유지 등 대학 구성원과의 합의 △대학에 충분한 재정적 뒷받침을 3대 기본원칙으로 제시했다.

권형진 기자 jinny@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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